플레이스테이션5로 플레이한 고스트오브쓰시마 디렉터스컷 엔딩 후기를 남겨본다.
전반적으로 잘 만든 게임으로 스토리와 게임성 모두 훌륭하다. 2020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그래픽과 듀얼센스 진동 손맛이 매우 좋았다. 대마도의 전설의 망령에 관한 이야기로 '사카이 진'이라는 키가 작고 현실적으로 생긴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아래 두 등장인물처럼 진지한 관전을 바란다.
고스트오브쓰시마 그래픽 리뷰: 자연을 훌륭히 묘사하는 그래픽
그래픽은 2020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최근(2024년)에 나온 게임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특히 자연경관의 묘사가 뛰어난데, 플스로 대형의 OLED TV로 플레이한다면, 그냥 풀밭이나 꽃밭에 캐릭터를 가만히 세워두고 있어도 힐링된다. 필자는 일반 UHD 75인치 TV이지만, 그래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물의 표정 또한 나름 잘 표현한다.
필자가 업로드하는 사진은 모두 1080p로 UHD의 1/4 수준이다. 실제로 집의 TV는 요즘엔 웬만하면 uhd일테니 스크린샷보다 실제로 플레이하는 화면이 훨씬 선명하고 고화질로 고오쓰의 그래픽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위 스크린샷처럼 단풍과 꽃잎이 계속 떨어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반드시 느껴보길 바란다.
고스트오브쓰시마 전투 시스템 리뷰: 수준급의 게임성
고오쓰는 기본적으로 근접 무기는 칼과 단도만 사용 가능하며, 스킨으로 모양새만 바꿀 수 있다. 강화를 할 수 있는데 하나의 무기만 쭉 강화해나가는 시스템이다. 칼은 일반 공격에 해당하고, 단도는 암살에 사용한다. 게임을 하며 얻은 자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원거리 무기로는 활이 있으며 화살은 개수 제한이 있으며 일일이 주워서 쓰거나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화살 최대 개수를 늘릴 수 있다. 화살 시위를 당길 때 듀얼센스의 진동은 실제로 활을 내가 당기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진동이 거세게 온다. 활 이외에도 쿠나이(수리검), 폭탄 등 다양한 원거리 무기들이 있다.
스킬 또한 다양한데 사무라이 스킬 창에서는 칼을 이용한 반격과 공격 등의 스킬을 올릴 수 있고, 자세 스킬 창은 상대의 전투 스타일(검, 방패, 창, 거구)에 따른 다양한 공격 스킬을 익힐 수 있다. 망령 스킬 창에서는 다양한 보조 무기(쿠나이, 폭탄, 연막탄 등)와 망령모드를 강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은 게임이다. 적에게 칼질을 할 때, 칼이 박히면서 나오는 사운드와 듀얼센스의 진동을 느껴보면 내가 정의의 살육을 이처럼 진정으로 좋아했던 적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 회피도 되고,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게 쳐내어 빈틈을 만들고, 빈틈을 이용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소울류의 게임처럼 한번 죽는다고 아이템이나 다른 것들을 잃는 것은 아니고, 적절한 타이밍에서 자동 저장이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 마음껏 누비며 연습하고 살육하면 된다. 소울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고오쓰는 비교적 쉽게 다가올 것이다.
고스트오브쓰시마 총평: 일본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플스를 한다면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이미 유명한 게임이다. 플스를 한다면 대다수가 플레이 해 보았을 거라 예상한다. 필자는 플스를 구매하고 극 초반에 했다가 중도 하차하고, 1년 후에 다시 플레이해서 엔딩을 보았다. 1년 간 다른 게임들을 해보며 고오쓰가 얼마나 잘 만든 게임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다시 찾게 된 것 같다. 주인공의 비주얼이 멋있진 않지만, 손맛과 배경, 몰입 되는 스토리로 엔딩을 볼 수 있었다.
몽골군의 침략을 무찌르며 대마도를 천천히 둘러보고 전투의 재미와 자연을 천천히 만끽하는, 역동적이고 정적인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의 비주얼이 게임을 고르는 요소 중 많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면 무조건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또한 일본에 대해 감정이 많이 좋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거부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아래 링크는 필자가 플레이하면서 생중계한 유튜브 동영상이니 게임의 전반적인 느낌을 보고싶다면 참고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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