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이다. 필자는 어라이즈 하나만 플레이 해보았다. 애니메이션 느낌의 수려한 그래픽과 손이 바쁜 전투, 화려한 이펙트 등으로 재밌게 플레이했다. 스토리는 기억에 남지 않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이 돋보였다. 주인공은 초반에 철가면을 쓰고 있는데, 점점 벗기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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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철가면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그래픽 리뷰: 매력적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에 첫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그래픽이다. 사람을 볼 때도 외모가 먼저 보이듯이, 이 게임도 그렇다. 애니메이션의 향기를 풍기는 그래픽은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너무 사실적인 그래픽보다 이런 그래픽이 취향이다. 멋짐과 귀여움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만능 그래픽이라 생각한다.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더 좋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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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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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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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그래픽 |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그 자체인데, 정교하기까지 하다. 남주와 여주가 잘생기고 이뻐서 게임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두 사람의 러브 라인도 게임의 또 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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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캐릭터 |
중간중간에 스토리를 실제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내는 구간이 있다. 작화도 괜찮으니 감상하면서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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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애니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전투 시스템 리뷰: 손이 꽤 바쁘고 화려한 전투
실시간 전투로 적을 락온하여 공격을 퍼붓는다. 락온을 해야 하기 때문에 허공에 공격을 할 확률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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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이펙트 |
전투는 기본적으로 4인이 참여한다. 캐릭터는 총 6명을 파티로 구성할 수 있다. 나머지 2명은 서포터로 빠지게 된다. 전투 중에도 주 전투에 참여할 캐릭터를 서포터와 변경할 수 있다. 주로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 서포터에서 캐릭터를 전투에 참여 시킨다. 주 캐릭터를 내가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고, 전투 중에 주 캐릭터를 변경하여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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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파티 |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인 부스트 어택이 있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능력이 고유하다. 캐릭터가 총 6명이기 때문에 한 번의 전투 당 웬만하면 최소 6번은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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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부스트 어택 |
다른 캐릭터와 협동하는 부스트 스트라이크도 있다. 연출이 화려한 스킬이 많기 때문에 보는 맛이 있다. 하지만 발동 조건이 넉넉하진 않아서 아주 자주는 볼 수 없지만,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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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스킬 세팅 |
전투 중에 주캐릭터가 죽으면, 그대로 쉬거나 다른 캐릭터로 변경하여 조작이 가능하다. 전투가 계속 이어지면, 피곤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잠시 쉬어도 된다. 시온이 알아서 살려준다. 전투는 모든 캐릭터가 죽어야 끝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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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휴식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단점 리뷰: 아쉬운 스토리와 카툰 연출
스토리는 솔직히 아직 이해를 못하겠다. 아니, 이해를 하고 싶지 않다. 다나와 레나, 두 행성의 사람들이 대립을 하며, 대립을 풀어나가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유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는 못하고 있다. 방법을 좀 바꾸어야 할 것 같다. 그냥 전투를 즐기며, 그래픽을 보는 맛으로도 충분하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아래처럼 만화책 같은 연출이 나온다. 물론 고정 이미지가 아니고, 네모 칸 속의 캐릭터가 움직인다. 이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장점 또는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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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카툰 연출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총평: 시각적인 재미가 중요하다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시각적인 요소가 강점이다.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의 연출이 그렇다. 두 가지만으로도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패스하길 바란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화려한 이펙트를 좋아한다면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필수로 플레이 해야 할 게임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유명 게임들을 다 해봤고, 취향에 맞을 것 같다면 플레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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