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리뷰] 사나이라면 눈물을 꼭 한번 흘리게 되는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는 너무 유명하다. 처음에는 겉보기에 화려한 것도 없어 보이고, 스토리도 야쿠자의 이야기라고 해서 별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왜 유명한지 궁금했다. 역시 뭐든 직접 겪어봐야 알게 되는 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0부터 8까지 발매했는데, 본 리뷰는 용과 같이 7 외전이다. 필자는 용과 같이 7로 입문했다. 용과 같이 7 외전은 최소한 용과 같이 7을 먼저 플레이 해보길 추천하고, 이왕이면 0~6까지는 유튜브 스토리 요약본을 먼저 보고 7 외전을 플레이하면 좀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필자는 용과 같이 7, 7 외전을 플레이 했고, 글을 쓰는 시점에는 8을 플레이 중이다. 용과 같이에 한 번 발을 들였다면, 리뷰를 보면 분명 피가 끓어오를 것이다.

용과 같이 7 외전 카스가
용과 같이7 외전 피가 끓어오름

용과 같이 7 외전 스토리 리뷰: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스토리

용과 같이의 가장 큰 흥행 요인은 스토리와 등장인물이라 생각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을 좋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국의 조폭 영화처럼, 야쿠자라는 흔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낸다.

용과같이 0~6의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제목이 외전인 만큼 굵직한 스토리는 없지만, 그래도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를 들려준다.

용과 같이 7 외전 키류
용과 같이 7 외전 주인공, 키류 카즈마

필자는 용과 같이 0~6을 해본 사람보다 키류 카즈마에 감정 이입이 잘 안되겠지만, 그래도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일단은 성우의 열연이 한 몫 했다. 스토리를 몰라도 해당 장면만 보고 있으면 절로 눈물이 나올 수도 있다. 정말 서럽게 우는데, 만약 왜 우는지 모르더라도 같이 울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용과 같이를 모두 플레이 해본 유저라면 더 서럽게 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용과 같이 7 외전 열연
용과 같이 7 외전 열연

용과 같이는 진지한 이야기 말고, 병맛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주로 서브 퀘스트의 스토리 중 병맛이 많다. 병맛으로 시작해서 감동으로 끝나는 서브 퀘스트가 많다. 이런 요소들은 게임을 질리지 않게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용과 같이 7 외전 병맛
용과 같이 7 외전 병맛


용과 같이 7 외전 전투 시스템 리뷰: 실시간 전투 시스템

용과 같이 7 외전은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다. 용과 같이 7부터 턴제 전투로 바뀌었는데, 7 외전은 다시 실시간 전투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턴제 전투가 더 재밌다. 턴제 전투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손을 쉽사리 대지 못했는데, 용과 같이7을 해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솔직히 7 외전의 실시간 전투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라 전투 부분은 스토리에 비해 아쉽다. 그래도 평타 이상은 친다. 멋진 동작이나 이펙트도 있어 눈이 즐겁다.

용과 같이 7 외전 전투
용과 같이 7 외전 전투

용과 같이 7 외전 전투
용과 같이 7 외전 전투

패시브와 액티브 스킬을 올려 전투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액티브 기술을 너무 많이 배우면 커맨드가 헷갈려 모두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패시브 스킬을 위주로 찍고, 액티브 스킬은 설명을 보고 필요한 것만 몇가지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용과 같이 7 외전 스킬
용과 같이 7 외전 스킬

용과 같이 7 외전 콘텐츠 리뷰: 아카메 네트워크

아카메라는 여자와 만나 아카메의 부탁을 들어주면, 아카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포인트로 스킬을 구매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한다. 필수로 모아야 하는 포인트다. NPC의 부탁을 들어주거나, 위기에 처한 NPC를 구해주는 식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아카메 네트워크
아카메 네트워크

아카메 네트워크 상점
아카메 네트워크 상점

포인트를 주는 퀘스트가 다 거기서 거기라 노가다를 하는 느낌이 든다. 아이템을 사서 가져다 줘야 하는 퀘스트는 동선 낭비를 하느라 플레이 타임을 많이 잡아먹는다.  다 하지 말고, 적당히 하길 추천한다.

용과 같이 7 외전 심부름
용과 같이 7 외전 심부름


용과 같이 7 외전 서브 퀘스트 리뷰: 다양한 즐길 거리

용과 같이 7 외전의 주 무대는 소텐보리라는 곳으로 오사카 도톤보리와 똑같다. 게임 속을 돌아다니면 도톤보리를 관광하는 느낌도 난다. 도톤보리에 실제로 존재하는 음식점 등이 게임 속에도 구현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면, 게임 내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용과 같이 7 외전 소텐보리
용과 같이 7 외전 소텐보리


미니게임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키류가 열창하는 노래를 들으며 리듬을 맞출 수 있고, 인형뽑기를 할 수도 있다. 포켓볼, 다트, 골프 등 여러가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심심하면 입맛에 따라 미니게임을 즐기면 된다.

용과 같이 7 외전 가라오케
용과 같이 7 외전 가라오케

용과 같이 7 외전 인형뽑기
용과 같이 7 외전 인형뽑기

용과 같이 7 외전 포켓볼
용과 같이 7 외전 포켓볼

미니게임들이 지루해졌다면, 술 한잔 마시러 가도 된다. 연애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용과 같이 7 외전 ???
용과 같이 7 외전 ???

용과 같이 7 외전 총평: 용과 같이를 알고, 플레이 했다면 필수

용과 같이 7 외전은 용과 같이 7과 8을 잇는 다리 역할이다. 7을 플레이 했고, 8을 할 예정이라면 7 외전을 꼭 플레이 해야 한다.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쨌든 용과 같이 게임이기 때문에 팬이라면 안하고 넘어갈 순 없을 것이다. 전투와 반복되는 서브 퀘스트가 아쉽긴 하지만, 메인 스토리와 등장인물과 만남 만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오래토록 내 기억 속에 남을 게임임은 확실하다.

용과 같이 7 외전 반지
용과 같이 7 외전 반지

 

👀아래 링크는 플레이를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이니 스포주의하면서 게임의 느낌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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