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는 위처를 만든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초반에는 버그가 많아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거듭되는 패치를 통해 드디어 게임다운 게임으로 탄생했다. 1인칭 게임으로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필수로 해야 할 게임이다. 다양한 인물을 만나면서 울고, 웃고, 연애까지 할 수 있는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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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
사이버펑크2077 스토리 리뷰: 분기가 많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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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대화 선택지 |
사이버펑크는 스토리를 보기 위한, 스토리에 의한 게임이다. 게임 진행 도중에도 위 사진처럼 다양한 대화의 흐름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결과에 따라 대화가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진다. 모든 경우의 대화를 보고 넘어가고 싶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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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엔딩 |
엔딩도 여러 개를 볼 수 있는데, 찝찝한 엔딩도 있고, 쿨한 엔딩 등 입맛에 맞게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엔딩을 보려면 그만큼 시간을 더 들여서 플레이해야 한다. 필자는 3개만 보고 관뒀지만, 모든 엔딩을 보는 유저도 많다. 사이버펑크를 플레이해 보고,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사이버펑크2077 전투 시스템 리뷰: 1인칭 액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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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총격전 |
스토리 외에도 1인칭 전투가 나름대로 생동감 있다. 조준도 실제 조준하는 것처럼 조준한다. 게임의 시점이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 스마트 무기들도 있다. 조준을 따로 하지 않고 쏴도 적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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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주먹질 |
총뿐만 아니라 서브 퀘스트 등으로 주먹다짐도 한다. 싸워서 이기면 보상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타격감이 나름 좋다. 특히 상대의 공격을 막을 때, 막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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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펑크 특성, 특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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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스킬 |
캐릭터를 성장하는 특전과 특성 포인트가 있다. 체력이나 공격력 등 수치를 올려주거나, 특수한 기술을 쓸 수 있게 성장시킬 수 있다. 되도록 하나의 능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것저것 손대면, 정말로 이것저것이 아니게 된다.
탈것도 많다. 2077년인데,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는 모두 내연기관이다.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는 요즘 추세와는 달라 의아한 부분이다. 게임의 무대인 나이트 시티가 잘 사는 동네는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운전하면서 들리는 웅장한 엔진 소리는 게임의 또 다른 묘미다.
사이버펑크2077 총평: 재미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빠져드는..
게임 자체는 분명 잘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없다. 사이버펑크 또한 그렇다. 스토리와 인물 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면 사이버펑크는 재밌는 게임이 된다. 반면에 스토리보다 게임을 조작하면서 얻는 재미가 큰 사람이라면 사이버펑크는 그저 그런 게임이 된다. 나는 후자에 더 가깝다. 엔딩을 다 보려고 했으나, 몇 개만 보고 포기했다. 나머지는 유튜브로 확인하는 편이 시간도 절약되고, 내가 덜 피곤하다. 그래도 게임을 한 번 손에 잡으면 2~3시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게임을 한글 더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욕이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이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조심히 플레이하길 바란다. 어쨌든.. 게이머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이라 생각한다. DLC인 팬텀 리버티까지 추천한다. DLC라기보다 또 하나의 새로운 게임이라는 평이 많다. 그만큼 볼륨이 크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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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D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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