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3 편의 리메이크, 바이오하자드 RE3을 플레이했다. 플레이타임은 6~7시간 내외로 짧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깨가 바짝 올라간 채로 플레이하게 된다. 질 발렌타인의 좀비로 가득한 라쿤 시티에 탈출하는 게임이다. 여주인공은 이미 외모로 유명하다. 좀비 + 여주인공의 조합으로 남심을 유혹하는 게임, 바이오하자드 RE3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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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
바이오하자드 RE:3 주인공 리뷰: 이쁜 여주인공, 질 발렌타인
바이오하자드 RE3를 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여주인공, 질 발렌타인이다. 남성 유저라면 이쁜 여주인공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싶을 것이다. 질 발렌타인이 완벽히 충족시켜 준다. 게임 중간마다 컷신을 보면, 그간 좀비로 힘들었던 삶을 위로해 준다. 아래 스크린샷들은 질 발렌타인을 보여주기엔 극히 일부이며, 움직이는 장면을 보면 더욱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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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질 발렌타인 정면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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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질 발렌타인 우측면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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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질 발렌타인 화장실 거울 정면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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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질 발렌타인 상황이 궁금한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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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질 발렌타인 걱정 가득 샷 |
바이오하자드 RE:3 공포성 리뷰: 놓을 수 없는 긴장의 끈
초반부터 긴박한 상황이다. 갑자기 이상한 놈이 튀어나와 질을 계속 쫓아온다. 심지어 너무 강해서 무기가 빈약한 초반에는 대적할 수가 없다. 계속 잘 도망가면서 길을 나아가야 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벽을 뚫고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항상 깜놀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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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네메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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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네메시스 |
일반 좀비 외에도 다양한 괴생명체가 나온다. 아래처럼 생긴 조그만 녀석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질에게 기생충을 주입하는데, 그 장면은 비위가 약하다면 보고 있기 어려울 수 있다. 요 녀석은 보이면 빨리 제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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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기생충러 |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보스전도 금방 금방 돌아오는 느낌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강력한 보스를 이겨나가야 하는 질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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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보스 |
적에게 맞기 전에 퀵 스텝을 쓰면 구르면서 회피한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면, 슬로우 모션으로 회피를 하며, 바로 조준을 하면 적의 약점에 자동 조준이 된다. 긴장감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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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퀵 스텝 |
좀비에게 잡히면 물어뜯기는데, 탈출 버튼을 연타하여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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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빠져나가기 |
가방의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이템을 잘 조합하고, 보관함에 적절히 잘 보관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가방이 가득 차서 눈앞에 있는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탄약 또한 초중반까지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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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부족한 가방 공간 |
특정 장소에 가면 타자기를 이용해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보관함이 있다. 아이템을 잘 생각해서 보관함에 맡길 수 있는 건 최대한 맡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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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타자기 및 보관함 |
바이오하자드 RE:3 게임진행 리뷰: 선형 진행 방식과 퍼즐 등
기본적으로 게임이 선형으로 정해진 방향으로 쭉 가면 길이 열린다. 아래처럼 길이 불길로 막혀서 가지 못하는 경우엔 탐색하지 못한 맵을 탐색하여 소화전과 어울리는 아이템을 구하여 길을 뚫으면 된다. 주로 이런 방식으로 나아갈 길을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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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불길 뚫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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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차단기 올리기 |
맵을 켜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파란 구역은 이미 모두 탐색을 마친 구역, 빨간 구역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나, 획득하지 못한 아이템 등이 있다는 표시다. 어떤 아이템이 남아 있는지, 어떤 목표점이 있는지 맵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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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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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지하철 선로를 연결하는 퍼즐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조금만 머리를 쓰면 풀 수 있는 퍼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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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지하철 선로 연결 |
아래 사진의 우측 아래쪽의 금고를 열려면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단서는 보통 같은 공간에 있거나, 가끔 다른 공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런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단서도 있다. 금고 비밀번호는 인터넷으로 쉽게 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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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금고 |
자물쇠로 잠긴 보관함도 있는데, 자물쇠를 푸는 아이템을 획득한 후에 열 수 있다. 초반에 열리지 않아도 진행하다 보면 열쇠를 찾을 수밖에 없도록 구성돼 있다. 장소를 기억해 놨다가 나중에 다시 와서 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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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자물쇠 |
길을 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노란 테이프로 칭칭 감아놓은 박스가 보일 것이다. 칼로 부수면 아이템이 나온다. 총을 쓰면 탄약이 낭비되니까 칼로 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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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아이템 박스 |
바이오하자드 RE:3 총평: 정가만 아니면 필수 플레이 게임
2020년에 출시했고, 정가는 플랫폼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약 4~5만 원 정도 한다. 정가를 주고 하기엔 비용 대비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다. 하지만, 요즘엔 70~80% 할인을 거의 상시로 한다. 그럼, 만 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혜자다. 만원 돈으로 이쁜 여주인공과 함께 좀비를 박살 낼 수 있다니! 오히려 짧고 강렬하게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바쁜 현대인에게 플레이타임이 너무 긴 게임은 루즈할 수도 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비추천한다. 피 튀기며, 좀비의 머리가 터지는 등 익숙한 잔인함도 있지만, 기생충 삽입 같은 장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물론, 재빨리 죽여버리면 그만이다.
할인 기간이라면 주저 없이 구매 후 플레이해도 후회 없을 것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막상 플레이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꾸 손이 가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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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슈퍼우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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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3 핵폭탄 |
👀아래 링크는 플레이를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이니 게임의 느낌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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