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7 리뷰] 카스가 이치반의 성공적인 데뷔

용과 같이 시리즈를 7편으로 처음 접했다. 용과 같이 0~6까지 다른 주인공이 등장하는 게임이 있지만, 게임이 조금 오래되어 7부터 했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신규 유저인 나를 잘 끌어들였다. 턴제 전투라고 해서 게임을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턴제 전투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 거의 인생 게임으로 불러도 될 만큼 재밌었다. 스토리와 캐릭터, 게임성 등이 모두 적절히 잘 버무려져 육각형 게임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울고 있을 것이다.


용과 같이 7 웃기
용과 같이 7 웃기

용과 같이 7 장점 리뷰: 캐릭터와 스토리의 완벽한 조합

용과 같이 7부터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유쾌한 사나이 카스가 이치반이 바로 주인공이다. 게임 초반부터 불쌍한 삶을 보여준다. 무려 18년을 감옥에서 지낸 뒤, 이치반이 모시던 도련님과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다. 스토리가 꽤 탄탄하고, 마지막엔 감동적이다. 카스가의 성격은 매우 유쾌하고, 남을 잘 이해해 주며, 모든 일에 열정적이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이치반에게 푹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치반의 캐릭터는 물론 주변 인물들 또한 개성 있게 잘 만들었다. 영화로 한 편 나왔으면 좋겠다.

용과 같이 7 카스가 이치반
용과 같이 7 카스가 이치반

용과 같이 7 난바
용과 같이 7 난바

용과 같이 7 사에코
용과 같이 7 사에코

용과 같이 7 아라카와 마스미와 카스가
용과 같이 7 아라카와 마스미와 카스가

요코하마 이진쵸가 주무대이다. 이진쵸는 가상의 도시이며, 실제 요코하마의 이세자키쵸를 배경으로 했다고 한다. 요코하마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해 놓았다고 한다. 용과 같이를 진심으로 재밌게 플레이한 사람은 실제로 요코하마에 찾아가 용지 순례를 하기도 한다.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밤거리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밤거리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낮거리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낮거리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똥강
용과 같이 7 요코하마 똥강

용과 같이 7 전투 시스템 리뷰: 걱정할 필요 없는 전투 시스템

용과 같이 7은 턴제 전투이다. 적과 번갈아 가며 한 번씩 액션을 취한다. 기본 공격, 스킬, 방어 등 다양한 액션이 있다. 타격감도 찰져서 재미를 더해준다.

용과 같이 7 턴제 전투
용과 같이 7 턴제 전투

직업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카스가의 전용 직업인 용사는 배트를 뽑으면서 얻는다. 아마도 주로 용사로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용과 같이 7 용사 배트 파밍
용과 같이 7 용사 배트 파밍

고용 지원 센터에서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 남/여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다르다.

용과 같이 7 직업 변경
용과 같이 7 직업 변경

무기를 제작 및 강화할 수도 있다. 재료를 잘 모아서 최강의 무기에 도전해 보자.

용과 같이 7 무기 제작 및 강화
용과 같이 7 무기 제작 및 강화

돈을 써서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서브 퀘스트를 하다 보면, 부를 수 있는 헬프가 추가된다. 연출이 모두 병맛이라 재밌게 적을 팰 수 있다.

용과 같이 7 딜리버리 헬프
용과 같이 7 딜리버리 헬프

보스급과 전투할 때는 액션씬을 추가로 보여준다. 짜장면과 함께 먹는 단무지 같은 존재이다. 한 번씩 환기해 준다.

용과 같이 7 액션씬
용과 같이 7 액션씬


용과 같이 7 서브 콘텐츠 리뷰: 방대하고 재밌는 서브 콘텐츠

용과 같이 7은 매우 다양한 서브 콘텐츠가 있다. 먼저 시험을 보기도 한다. 카스가도 공부해야 앞으로의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더욱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용과 같이 7 시험
용과 같이 7 시험

노래도 한다. 주인공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노래 연습은 필수다.

용과 같이 7 가라오케
용과 같이 7 가라오케

물론 사업도 잘 해야 한다. 사업체를 잘 키워 업계 1등으로 가꾸어야 한다. 이치반은 이것마저 잘 해낸다. 물론 누가 조종대를 잡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용과 같이 7 경영
용과 같이 7 경영

거리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쓰레기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용과 같이 7 캔줍기
용과 같이 7 캔 줍기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라도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감독과 함께 참고 끝까지 봐야 한다.

용과 같이 7 영화 졸음퇴치
용과 같이 7 영화 졸음 퇴치

저출산 시대에 아기의 입장이 되어 봄으로써 아기에 대한 이해도를 길러야 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용과 같이 7 응애
용과 같이 7 응애

할 수 있는 일이면 모두 다 해야 한다. 사업체를 경영하지만, 알바도 하면서 요코하마를 정의로운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용과 같이 7 알바 퀘스트
용과 같이 7 알바 퀘스트

카스가는 파티 인물과 유대를 쌓아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유발해야 한다. 카스가는 정말 바쁜 사람이다.

용과 같이 7 유대 드라마
용과 같이 7 유대 드라마

용과 같이 7 유대 레벨
용과 같이 7 유대 레벨

던전도 있다. 클리어하면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턴제 전투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용과 같이 7 지하 던전
용과 같이 7 지하 던전

용과 같이 7 배틀 아레나
용과 같이 7 배틀 아레나


용과 같이 7 총평: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종합 예술

엔딩을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게임이 잘 만든 게임이다. 용과 같이 7은 진한 여운이 남는 게임이다. 그래서 잘 만든 게임이다. 스토리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어쩌다 뒤틀린 카스가와 도련님의 관계는 참으로 슬프다. 서브 콘텐츠로 방대하고,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시간 도둑이다. 병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밌게 할 수 있다. 곳곳에 병맛 요소가 가득해서 실소를 터트리기 쉽다. 전투도 적당히 재밌게 할 수 있다. 턴제 전투이지만, 웬만한 실시간 전투 게임보다는 훨씬 낫다. 때로는 전략적으로 전투를 구상해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머리도 좀 써야 한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이 제대로 데뷔했다. 캐릭터의 종합적인 디자인을 굉장히 잘했다. 게임을 끝내고, 훗날 용과 같이 7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 카스가 이치반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이며, 게임 내의 주변 인물들이 카스가에 빠져드는 것처럼 나도 스며든다.


용과 같이 7 선재 들고 뛰어
용과 같이 7 선재 들고 뛰어

용과 같이 7 빛
용과 같이 7 빛


👀아래 링크는 플레이를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이니 게임의 느낌을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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