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2 |
데스 스트랜딩2, 드디어 베일을 벗다
2025년 6월 출시 예정인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가 최근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본격적인 정보들을 공개했습니다.
전작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가 다시 돌아오고, 이번에는 더 깊어진 세계관과 미스터리가 펼쳐진다고 하네요.
게임의 제목에서 눈치챌 수 있듯, 이번엔 '해변'이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코지마 히데오 특유의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연출이 이번에도 돋보이는데, 단순한 액션 어드벤처를 넘어선 ‘무언가’가 담겨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보다 확 커진 세계관과 등장인물
전작 《데스 스트랜딩》은 고립된 미국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엔 연결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온 더 비치’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바다를 사이에 둔 새로운 대륙이나 장소가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캐릭터도 화려합니다.
- 샘(노먼 리더스)
- 프래질(레아 세이두)
- 히가스(엘리 판닝)
- 새로운 마스크맨 캐릭터로 미스터리한 존재 등장
배우 라인업만 봐도 거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인데요, 특히 영상미와 연기력이 중요한 코지마식 스토리텔링에선 이 점이 큰 장점이 되겠죠. 그리고 놀라운 배우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마동석이 참여합니다. 특정 권역을 맡고 있는 포터 역으로 등장합니다.
전투와 이동, 뭐가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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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감독은 ‘스트랜드 게임플레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든 바 있습니다.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니라, ‘연결’과 ‘협력’이 핵심이었죠. 이번 작품에서도 그 개념이 유지되면서도,
- 전투 시스템은 더 다이내믹하게
- 무기와 장비도 대폭 다양화
- 운송 수단 및 보조 로봇도 더 스마트하게 변화
전작에서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짊어지고 절벽을 오르는 게 일상이었지만, 이번엔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소식입니다.
그 유명한 트레일러, 도대체 무슨 뜻일까?
공식 트레일러는 여전히 모호하고 철학적입니다.
붉은 바다, 해변에서 떠오르는 인형, 기타를 튕기는 샘... 전부 의미심장하죠.
전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게임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강합니다.
이런 연출은 일부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스토리에 깊게 몰입하고 생각을 곱씹는 게 즐거운 분들에게는 딱 맞는 스타일입니다.
출시일, 플랫폼, 그리고 기대 포인트
《데스 스트랜딩2》는 2025년 6월 26일, PS5 독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PC 버전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4년 1월에 발표된 State of Play를 통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현재까지는 큰 연기 없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지마 프로덕션 특유의 스타일, 배우들의 연기, 철학적인 주제, 그리고 독특한 게임 시스템까지… 그 어떤 AAA 타이틀보다 ‘코지마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전작을 즐긴 유저라면, 이번 작품에서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겠죠.
마무리: 데스 스트랜딩2, 사야 할까?
정답은, “전작을 좋아했다면 무조건 YES”입니다.
스토리 중심 게임을 선호하거나, 평범하지 않은 게임을 찾는다면 이보다 좋은 타이틀은 드뭅니다. 다만, 빠른 액션이나 간단한 전투만 원하는 분들에겐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데스 스트랜딩2는 또 한 번 게임계에 새로운 파문을 불러올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2025년 가장 기대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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